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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교정, 평소 꼼꼼한 관리 필요

  • 2022.02.15


▲김경준 원장 (사진=서울준치과 제공)


치아교정은 돌출입, 부정교합 등을 가지런하게 해주어 저작기능 향상, 충치 발생과 잇몸 질환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

치아교정은 사용되는 장치가 다양하게 존재하고 각각 특징과 비용도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들 방법 중 하나인 투명교정의 경우, 브라켓, 철사를 사용하지 않고 투명한 특수 플라스틱을 이용한 치아교정술이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투명교정 진행 시 개인의 치아 형태에 맞게 제작한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 틀을 이용하게 된다.

다른 교정장치와 달리 타인에게 드러나지 않아 부담이 적고 스스로 탈부착 가능하여 음식 섭취, 양치질 등 일상에서의 큰 변화 없이 교정 치료가 진행될 수 있으며,  치과에 자주 방문할 필요가 없어 바쁜 사람도 부담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서울준치과 김경준 대표원장(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은 “하지만 투명교정은 간단한 치아 이동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주걱턱, 돌출입 등 큰 범위로 치아를 이동해야 하는 케이스에는 적용하기 어렵고 다른 장치를 추가로 이용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치아는 본래의 위치로 끊임없이 돌아가려 하는 특성, 즉 회귀성을 갖고 있어 자칫 관리에 소홀할 경우 치아의 배열이 틀어져 재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며 “치아 틀어짐이나 교합 이상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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