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DENTAL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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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임플란트 후 관리로 부작용 예방하자
- 2022.03.10
▲김경준 원장 (사진=서울준치과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사람의 치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충치나 외상 등 각종 요인으로 인해 손상되거나 결손되는 부위가 생길 수 있다. 이때 치아가 빠진 채로 방치할 경우 음식물이 자주 끼고 섭취하기 어려워지는 등 기능적으로 불편해지고, 외관상으로 안 좋아 보일 수 있다.
이 같은 경우 치아가 결손된 부위에 자연치를 대체할 수 있는 인공치아를 식립해주는 임플란트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저작력이 자연치아와 유사한 수준으로 기능적으로 우수하며, 심미적으로도 자연스러운 외형과 색감을 지니고 있어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과정은 단순하게 보철물을 올려놓는 수복 방식보다 복잡하다. 우선 치아가 소실된 잇몸에 고정체 보철물을 식립하고 내부의 골조직에 유착시키고 지대주를 연결한 뒤 머리 보철을 올리는 단계를 순차적으로 거치기 때문에 기존 치과 치료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
또한 개인마다 잇몸 형태나 높낮이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만들어진 지대주를 사용할 경우 이물감이나 통증 등의 불편함은 물론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디지털 장비를 통해 구강 내 구조와 전반적인 조직 상태, 신경이 지나는 위치 등을 면밀히 파악한 후, 이를 기반으로 개인의 구강에 적합한 모양과 두께, 길이로 제작된 맞춤형 지대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전신질환이나 고령일 경우 임플란트 하기 어려웠는데 최근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불필요한 절개를 하지 않고 작은 홈을 만들어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디지털 임플란트를 통해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비절개 방식의 디지털 임플란트는 치조골 보유 여부도 중요한데, 치조골 손상이 적어 기타 인공물질 사용이 적은 MAGICORE 시스템의 IBS 임플란트 등이 사용된다.
서울준치과의원 송파점 김경준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식립 후 관리가 중요하다. 간혹 치료 후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인공치아 주변에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염증이 주변으로 퍼진 후에서야 불편감이나 통증을 느끼게 된다”며 “평소 올바른 양치질과 치간 칫솔, 치실 사용 등으로 구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플란트는 의사의 경험과 실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임플란트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에서 상담 후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